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은 최근 구제역 방역초소 운영경비에 충당할 방역성금 1천만원을 박철환 해남군수에게 전달<사진>했다.
또한 1천90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한데 이어 250만원 상당의 AI 소독약품을 해남군 양계협회에 공급했다. 가축시장 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1농가에게는 6천8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구제역 및 AI 관련 보조금과 방역성금을 총 1억여원 지원했다.
해남축협은 이와 함께 지역 축산관련단체들과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구제역 및 AI의 관내 유입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초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융 업무를 위한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백신 접종 현장에 투입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정우 조합장은 “청정 해남 축산물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지금보다 한층 더 강화된 차단방역의 의지를 방역요원을 비롯한 축산농가 스스로가 가져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