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하영제)는 지난 14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정원 및 조직 정비를 위한 것이다. aT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3이사 15처·실·원 체제에서 3이사 1본부 17처·실·원으로 확대됐다.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과 사이버거래소 등 신규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신성장사업본부가 신설됐으며, 주요 농산물의 수급 예측 및 관리 강화를 위해 수급관리처도 신설됐다. 하영제 사장은 “취임 후 100여일 동안 기존 조직 및 신규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공사의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급관리, 수출지원 등 현장밀착형 업무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3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직위공모를 실시, 처장 및 팀장급 보직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처장급 50%(10개 보직), 팀장급 53%(35개 보직)가 변경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