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폐사율 개선으로 판정두수 전년比 4.8%↑ 계란, 등급판정 집하장 늘어 물량도 24.5% 쑥 닭고기, 판정물량 24% 증가…1등급 60% 차지 지난해 소등급판정 두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 등급판정 두수는 증가했다. 계란과 닭고기의 경우 집하장과 작업장 증가에 따라 등급판정 물량이 증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도체 등급판정두수는 75만673두로 전년 81만3천854두 대비 7.8% 감소했다. 품종별로는 한우가 60만2천16두로 전년 64만3천930두 대비 6.5% 감소했으며 육우는 9만837만두로 전년대비 18.6%(2만798두)가 감소했다. 젖소는 5만7천820두로 전년 5만8천289두 대비 0.8% 감소했다. ’05년부터 연간 판정두수가 증가하는 추세가 ’09년까지 이어지다가 2010년도 연초의 구제역 발생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출하지연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1등급이상 출현율을 보면 성별 구분없이 전체성적은 매년 증가 추세로 이전의 50%대에서 ’10년은 63.1%로 증가했다. 돼지의 경우 ’09년 써코백신의 보급 확신으로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폐사가 개선됨에 따라 ’09년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천388만8천두로 ’10년에는 증가세가 이어져 1천458만9천두로 전년 1천388만8천두 대비 4.8%가 증가했다. 돼지고기 육질등급판정실시후 ’10년 1등급이상(1+.1등급)출현율이 73.6%로 전년 72.3%보다 1.3%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의 규격등급은 ’10년 상위(A·B등급) 출현율이 69.9%로 ’07년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어 국내산 돼지고기의 규격화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등급판정대상은 등급판정시행 집하장에서 등급판정을 신청하는 계란으로 30개 시행집합장에서 5억2천100만5천개의 계란에 대한 등급판정 실시 결과, 전년 4억1천860만4천개 대비 24.5% 증가했으며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90.2%, 1등급 7.8%, 2등급 1%, 3등급 1%이다. 중량규격별 출현율은 왕란 0.6%, 특란 75.6%, 대란 23.6%, 중란, 소란은 각각 0.1%로 나타났다. 계란등급판정 집하장이 27개소에서 30개소로 3개소가 증가해 물량도 24.5%가 증가했으며 1+등급 출현율은 4.5% 증가했다. 닭고기 등급판정 대상은 등급판정 시행작업장에서 등급판정을 신청하는 닭고기로 24개 시행 작업장에서 4천596만8천수에 대해 등급판정을 실시했으며 등급별출현율은 1+등급 38.1%, 1등급 59.8%, 2등급 2.1%이다. 형태별 출현율은 통닭 1천583만2천3수(34.4%), 부분육 3천13만6천857kg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닭고기 등급판정 사업 재개 후 닭고기 등급판정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볼 수 있으며 계란과 비슷하게 ’07년 수량 대비 ’10년 460% 증가했다. ’09년 대비 등급판정 작업장이 23개소에서 1개소가 증가했으며 등급판정 물량은 24.1%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