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구매는 설 5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aT가 최근 3년간 주요 제수용품의 도·소매가격 추이(설 직전 19일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쇠고기는 설 5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쇠고기의 경우, 선물용은 10일전, 자가 수요는 2~3일 전에 가장 수요가 많아 고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대파, 과일류도 가격과 신선도를 감안해 5일전, 명태는 설에 최대한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무는 금년의 경우 산지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폭이 커 정확한 예측이 어렵지만 2~3일전 구입이 적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aT가 지난 19일 전국 12개 도시(15개 재래시장, 2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22개 설 제수용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 구입비용이 20만3천729원으로 대형유통업체 28만3천266원 보다 28%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