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5% 증가…캐나다산 늘어 닭고기, 12%↑…날개 수입 두드러져 지난해 12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소폭 증가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12월 수입물량이 1만9천38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9천77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삽겹살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갈비와 앞다리는 감소했다. 삼겹살은 1만423톤으로 6.9%(675톤)가 증가했으며 목심은 지난해 3천762톤에서 6.2% 감소한 3천526톤으로 나타났다. 갈비는 27.2%(65톤)가 감소했다. 돼지고기 수입국가는 캐나다산이 2천23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2천115톤으로 5.5% 증가했다. 칠레산의 경우 2천26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3천105톤에 비해 27.2%가 줄어들었다. 네덜란드산은 13.8%(167톤), 프랑스산은 10.2%(149톤)가 감소했다. 쇠고기는 12월 2만2천124톤이 수입돼 전년 같은 기간 2만2천950톤 대비 3.5%가 감소했다. 그러나 냉장육의 경우에는 크게 증가했다. 냉장육의 경우 전년 3천499톤에 비해 627톤(17.9%)이 늘어난 4천126톤으로 집계됐다. 12월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산이 7천748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6천560톤과 비교해 18.1%가 증가했다. 호주산은 1만2천8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2천890톤과 비교해 6.2% 감소했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등심이 3천5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01톤)가 증가했으며 앞다리와 양지가 각각 35.0%(1천116톤), 33.9%(1천32톤) 감소했다. 닭고기(냉동)의 경우 12월 6천523톤이 수입돼 전년 같은 기간 5천811톤에 비해 12.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