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본사, 지역본부, 사업단, 지사 등 전국의 역량을 총 동원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지원활동에 돌입했다.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4일 농식품부 구제역중앙수습본부를 방문 격려한데 이어 충남 홍성군청, 예산군청, 보령시청의 상황실을 찾아 염화나트륨 9천kg(300포대)와 생석회 1만kg(500포대), 염화칼슘 4천150kg(166포대)을 전달<사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인력·장비·물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구랍 24일부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본사에 차량방역장비를 설치한데 이어 29일에는 전국의 288개 지방부서까지 방역장비를 설치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구제역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농민들이 방역초소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 지원이 시급해 우선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며, “앞으로 구제역 방지를 위해 공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