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한우알리기 ‘온힘’…소비자도 참여로 ‘화답’

  • 등록 2010.12.22 09: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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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제 교육·시식행사·요리실습 등 프로그램 다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초중고 학생부터 다문화가정에까지 한우 우수성 알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비자들 대상으로 올 한해 활발한 한우홍보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평가원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자단체, 영양사, 초중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알리기에 주력했다. 평가원이 홍보활동을 펼친 소비자단체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연맹, 주부교실중앙회 등이며, 음식업중앙회와 대한영양사회 등도 포함됐다.
소비자단체와 회원대상으로 한 교육은 평가원 전국 10개 지원에서 45명(1회당) 기준 77회를 실시해 무려 79만5천119명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육질등급에 따른 품질의 차이와 요리용도에 맞는 부위 및 특징을 알려 소비자가 품질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또 급식검수시스템과 쇠고기이력정보 조회 직접 시연해보고 비교시식도 실시했다.
학교급식 담당교사, 영양사와 검수에 참여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에는 총 22회(100명 기준)에 걸쳐 3천120명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한우고기 등급제도와 요리용도에 따른 등급과 부위선택의 활용방법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그 실효성을 높였다.
평가원 전국의 지원들은 지역별로 교육청과 연계해 교육할 학교를 선정하고 저지방육 시식행사를 통해 한우고기 부위별 용도를 전국한우협회의 발행한 요리책자인 ‘올 어바웃 한우(All about HANWOO)’ 내용을 활용했다.
지난 10월 31일 미래 축산물 소비의 주체가 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참가자 560중 참여학생 125명과 가족 350명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축산물등급관련 퀴즈대회는 TV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골든벨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제는 축산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고르게 분포돼 출제됐으며 150문제를 출제해 경기 화성지역의 6학년 학생이 1등을 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 학생도 3위를 수상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도록 난이도를 조절해 출제했다.
중고생 한우고기 체험교육에는 24회에 걸쳐 945명을 성장기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육류취급요령과 조리방법 강의 후 한우 저지방육 요리를 실습하고 등급별 비교전시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명절음식만들기 체험,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주관한 우리나라 안전축산물 소비자한마당에도 한우시식행사를 실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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