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유영훈 진천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임각수 괴산군수, 정상혁 보은군수 등 지자체장과 정헌·이수환·황규철·김종필·최진석 충북도의원, 이준동 양계협회장, 민경범 충북농업기술원장, 이훈·조부제 원로 축산공무원, 충북 도내 축협조합장, 축종별단체장을 비롯 양축가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관우 회장은 “오늘날 축산업은 축산물 개방과 악성 질병 가축분뇨처리등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하고 “우리 축산인들은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축산물은 중요한 식량, 가축분뇨는 경종농업에 필요한 자원임을 강조하고 지자체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축산인들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병남 한우협회 제천지부장이 농림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양축가 이국환, 박재철, 구자철씨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권기우씨, 충주축협 전상균씨는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날 체육행사에는 제기차기, 2인3각, 훌라우프, 줄달리기, 400m계주 등에서 각축을 벌인 결과 보은군이 종합우승하며 3연속 우승기록을 세웠다. 또한 육우, 돼지, 오리, 양봉 등 시식회와 함께 사료 기자재 등을 전시하여 축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