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김기양 목우촌음성계육공장장, 박종하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장도 함께 했다. 이날 홍성권 회장은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경험을 살려 조합장들이 방역상황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하고 “연말 조합별 건전 결산으로 충북축협이 다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충북지역은 친환경축산과 무항생제, HACCP 인증 전국 2위 지역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충북도청의 축산예산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다고 지적하고 축협을 생산자조직 대표로서 도정 파트너로 생각하고 충북축산 발전을 위해 관련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충북 도내 가축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2011년 1월부터 관행적인 외상거래를 없애고 가축시장에서의 현금 거래 원칙을 적용하고 점차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입 조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하는 공동사업으로 연합TMR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 위원장에 이석재 충주축협장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 현공율 축산과장이 참석하여 2011년도 충북 축산시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