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자락서 울린 따뜻한 음악소리

  • 등록 2010.11.03 09: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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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마루, ‘시인과 농부’ 야외가든서 자선음악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가을의 밤을 수놓은 돈마루 "시인과 농부" 야외가든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7080세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사진은 정학상 팜스코 사장(왼쪽),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이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
정학상 팜스코 사장 등 기업인들 직접 공연나서

유통업계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하남소재 검단산 산자락에 위치한 돈마루 ‘시인과 농부’ 야외가든에서 지난달 30일 ‘농부의 가을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돈마루와 ‘시인과 농부’가 주최하고 하남기업인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는 하남시의 크레파스동호회 연주팀과 축산업계에도 잘 알려진 유병우 카길애그리퓨리나 부사장의 가곡, 정학상 팜스코 사장의 색소폰 연주와 노래,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의 팝송을 들려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150석 규모의 야외가든에서 돈마루 직원가족과 축산업계 및 소비자들이 만석을 이뤘으며 돈마루에서 제공된 돼지고기 바베큐 요리와 소시지를 맘껏 즐겼다.
공연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틀에 박힌 공연장과 달리 자연과 함께 새로운 경험이 됐다”며 오랜만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이라 매우 즐거웠다는 반응이다. 또한 불꽃놀이를 하며 공연이 진행돼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서 모아진 성금 560만원은 하남시 민생안정후원회에 기부됐으며 돈마루는 이번 행사가 반응이 좋아 봄 가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마루 이범호 대표는 “매년 사회에 기여하고자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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