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 제주 돼지고기 수출 적극 나서야

  • 등록 2010.10.20 14: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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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제주돼지고기 수출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지난 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 제주시을)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부터 재개와 중단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8년 12월 제주도민의 노력으로 돼지열병백신항체를 근절시켜 2009년 9월부터 일본으로 수출을 재개했으나 올해 1월에 구제역으로 수출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가 일본에 돼지고기를 수출하지만 대부분 수입한 고기를 다시 일본에 수출하는 방식이고 순수하게 우리나라 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지역은 제주도 단 한지역인만큼 수출실적과 비교할 수 없는 상징성과 실익 모두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9월 27일 구제역 청정국으로 승인됐고 현재 홍콩에서는 우리 돼지고기 수입이 가능하다며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등과의 수출재개 협상이 진행되는 만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바이어 초청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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