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1등급 이상 출현율 최고 지자체는 ‘ 광역 경기도·기초 전북 진안군’

  • 등록 2010.10.13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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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평가원, 올 9개월간 등급판정 자료 분석결과

광역단체로는 경기도가, 기초단체로는 전북 진안군이 돼지고기 1등급이상 출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12일 올들어 9월까지 등급 판정한 돼지(1천59만2천586두)의 육질등급 출현율을 돼지출하자의 시·도 및 시·군별 등급판정자료 분석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시·도별로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이 76.6%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충청남도 75.6%, 인천광역시 75.5%의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진안군이 가장 높아 78.5%를 나타냈으며, 아산시(78.3%), 연기군(78.2%)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73.0%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이처럼 1등급이상 출현율이 높은 것은 경기도의 31개 시·도군 모두 ‘G마크’ 인증을 통한 품질의 균일화를 위한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자돈 인큐베이터, 냉온풍기 시설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특히 수도권에 인접해있어 대형 육가공업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고급육이 더욱 많이 생산된 요인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 진안군은 일교차가 크고 물이 좋은 지역이라는 이점과 진안군에서 모돈 갱신지원, 자돈보육시설지원, AI 센터의 종돈지원 등의 양돈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등급판정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시·도 및 시·군별 축산정책을 전파해 타지역의 축산정책을 소개하고 고급육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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