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u-Food’유통시스템 구축 절실

  • 등록 2010.10.13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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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한식연 박사, 국제심포지엄서 발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축산물 수급안정·품질 안전 관리 강화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유통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지능형 식품유통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7일 서울 소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병삼 박사(한식연 유통연구단장·사진)는 ‘미래형 u-food system 기술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들어 디지털 컨버전스나 스마트폰 등 u-IT와 융합한 유비쿼터스 사회로 전 산업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미래형 식품시스템과 u-Convergence 도입을 통해 농·축산물의 효율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식품유통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재 진행 중인 ‘u-Food System 기반 구축 연구’를 소개하며“RFID/USN 기반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할 경우 농·축산물의 공급 부족과 과잉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어 “차세대 지능형 식품시스템은 쇠고기 등 식품의 원료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관련 정보와 품질 및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안정적 공급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u-Food System 기반 구축 연구’를 통해 2010년부터 1·2단계로 나눠 2014년까지 식품산업의 u-IT 적용 스마트 유통관리 기술, 모바일 및 스마트폰의 식품산업 활용방안 등 통합솔루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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