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흠 지부장은 “축산물 개방과 사료값 인상 등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 한우농가들은 안전하고 친환경 한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동시에 조사료 생산으로 원감 절감에도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지난번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한우농가들이 단합하여 차단방역에 매진한 결과 잘 극복할 수 있었다.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3개 지역 한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한우산업 발전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을 찾아 준 음성과 괴산 한우 농가들을 환영하고, 한우농가들은 좋은 육질의 한우를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FTA 및 축산물개방과 사료값 인상은 축산농가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지만 한우농가들의 단합과 조사료 생산 원가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500kg의 한우를 부위별로 시식회를 개최하여 한우고기 우수성과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과장은 한우정책과 한우사육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한우산업유공자 표창에는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에서 60두 한우를 사육하는 장병황씨가 증평군수 표창장을 받았으며, 증평군 농정과 축산담당 민현기씨가 한우협회 증평군 지부장으로부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