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진 상무 ‘돈육브랜드 연구’로 박사학위

  • 등록 2010.08.21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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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육가공품 개발·판매…브랜드 확장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청미원 윤두진 상무<사진>가 ‘돈육브랜드 속성과 확장에 관한 연구’로 건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상무는 논문에서 돈육브랜드에 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한 결과 돈육브랜드는 앞으로 2차 육가공품을 적극 개발해 판매장까지 브랜드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육브랜드사업에 위협이 되고 있는 소비불균형 해결을 위해 2차 육가공품(햄·소시지 등)을 개발하고 판매 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통해 비선호부위로 소비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중대형 매장의 식육 PB제품과 원가이하 판매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논문에서는 돈육브랜드 선도 경영체 10개소를 선정해 브랜드별 속성과 2차 육가공품 개발 및 판매사업에 대한 인식, 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육 브랜드와 연계된 육가공품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브랜드 이미지, 지명도, 품질이 높을수록 소비자의 구매의도가 높을 것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10개 브랜드들이 차별화가 부족해 특성을 좀 더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차 육가공품으로의 브랜드 확장이 가공·유통부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여준다는 의견이다.
윤 상무는 논문에서 경영체들이 육가공품을 개발해 돈육브랜드를 확장시켜 문화마케팅과 접목할 경우 사업 영역을 4차, 5차 산업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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