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축협(조합장 박근춘)은 이날 다우리영농조합과 함께 수확시연회를 통해 논 옥수수 재배와 수확 이용기술에 대한 현장평가를 바탕으로 하계 논 이용 사료 작물재배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서천군 조사료생산단지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지원으로 두남리 8천11㎡에 지난 4월28일 사료용 옥수수를 시험 파종하고 이날 수확에 들어가 186톤의 옥수수를 수확했다. 서천군은 이번 논 옥수수 시험재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2006년부터 재배하고 있는 청보리 재배 면적도 늘려 서천군을 조사료 생산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 관계자들은 지난 봄에 대규모로 청보리 생산시연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행사를 취소했다며 이번 옥수수 생산시연회를 통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