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태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법 개정안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안들이 완전치는 못하지만 마지노선은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축산발전과 축산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순자본 비율 증대 추진을 꾸준히 진행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구제역 발병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지만 정부와 단체, 축산조직의 단결된 힘으로 이제는 구제역 청정국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산업이 반듯하게 일어 날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모인 조합장들은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초선조합장으로 당선된 조합장들이 그 능력을 배가 시킬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의 워크숍을 진행해 줄 것을 건의하고 또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개량사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 선출에 대해 현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유임하고 공석중에 있는 부회장 1인에는 사천축협 정종기 조합장을 추대했다. 이로서 회장단은 ▲회장 하태정 조합장(통영축협) ▲부회장 박철용 조합장(부산우유), 정종기 조합장(사천축협), ▲간사 민미현 조합장(거창축협)으로 구성됐다. 이날 하태정 회장은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명령일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