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010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열려 한식 세계화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코트라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700개사와 해외 32개국 400개사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참가업체가 25%나 증가했으며, 참관객은 5만 여명이며 해외 참관바이어도 2천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KOTRA는 한식재단과 공동으로 ‘한식 홍보관’을 구성했는데 외관부터 외국인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통기와와 한지 및 전통창살 문양을 사용해 지은 한옥과 그 옆에 자리한 솟대, 장승 등의 조경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여느 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홍보관 안으로 자연스럽게 발길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