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협 12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유영실 조합장은 이같이 취임일성을 밝히고 지역 축산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경쟁력 있는 축협 건설이 곧 우리의 힘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한 유 조합장은 내실있는 변화속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유 조합장은 보물섬남해한우 5만두 사육을 목표로 브랜드 기반을 확대할 뿐 아니라 우시장을 중심으로 한우프라자, 하나로마트, 사료창고, 사료공장, 본소사무실에 함께 운집한 축협타운을 건설해 조합원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게 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울러 창선면과 삼동면을 새로운 보물섬한우 특구 또는 단지지정을 추진해 남해지역을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하며 소득 높은 농촌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리, 콩, 고구마, 시금치, 마늘, 유자 등 부산물을 원료로 한 명품사료공장을 건설해 차별화된 사료공급으로 보물섬 남해한우를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둔다는 복안이다. 이어 “양축가 및 조합원 지원사업을 확대해 피부로 느끼는 만족감을 안겨 드릴것”이라는 유영실 조합장은 “특급 우량한우 1등급 정액 무상지원과 송아지 경매 수수료를 반액 인하해 양축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나누어 나갈것”을 분명히 하며 “남해군 총 예산의 1%(20억)를 매년 축산기금으로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사업과 조합원 실익지원을 배가시켜 나간다”는 의욕적인 사업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