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이력정보 활용 수급예측 정확해진다

  • 등록 2010.05.03 14: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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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생산성 지표관리도 가능…소 산업 경쟁력 강화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과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쇠고기이력제 정보 활용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문가들은 쇠고기 이력정보를 근간으로 앞으로 소의 수급예측이 더욱 정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평가원 공동워크숍서 전망

쇠고기 이력제 실시에 따라 앞으로 소의 가격과 출하 시기 등 수급 예측이 더욱 정확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달 2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쇠고기이력제 정보 활용 확대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소 전 두수가 등록되고 또 사후 관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소의 수급 예측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소 유전 정보의 활용을 통한 개량 효과를 높임은 물론 사육농가의 생산성 지표 관리도 가능해짐으로써 소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소 산업 관련 기관 단체들이 좀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 이력정보 활용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현재 소이력 정보는 역학조사와 통계자료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월별 출생 현황, 소의 출생신고 현황, 송아지 이동(양도, 양수) 및 횟수, 사육규모별 농장현황, 소의이동현황, 대규모 사육농장, 도축신고 현황, 의무신고 식육포장처리업 전산신고 상황 등에 활용되고 있다. 쇠고기이력제는 ’04년 시범 사업당시 대상 소참여두수의 1.3%수준에서 ’09년 6월 100%로 까지 확대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총마리수, 가임암소, 품종별, 연령별(암수별, 1세미만, 1~2세, 2세이상), 규모별(20마리미만, 20~50두,50~100두, 100두이상), 품종별, 규모별, 가구당 마리수, 증감내역, 시도별 가구수 및 마리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축산관측보를 2, 5, 8, 11월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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