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삼겹살 1.6%·앞다리 50.0% 감소 올해 1/4분기 동안 쇠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은 증가한 반면 돼지고기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3월까지 5만1천934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쇠고기 냉장육의 경우 큰 증가세를 보였다. 쇠고기 냉장육은 전년 7천465톤 보다 22.7%가 늘어난 9천167톤으로 집계됐다. 쇠고기 국가별 수입량은 뉴질랜드산이 전년 동기 대비 9.9%가 늘어난 9천682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2만4천58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로 소폭 증가했다. 미국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7천409톤으로 뒤를 이었다. 멕시코산은 256톤이 수입돼 17.6% 감소했다. 수입쇠고기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양지가 6천138톤이 수입돼 78.2%가 증가했으며 앞다리는 6천202톤이 수입돼 20.7% 증가했다. 그러나 갈비의 경우 2만40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닭고기(냉동)의 경우 1/4분기 동안 1만8천716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 대비 175.9%의 실적을 보였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1만6천594톤으로 전년대비 209.7%, 가슴살은 164.6%의 증가세를 보였다. 날개는 1천150톤(5.6%)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3월까지 수입물량이 4만3천81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비와 목심은 크게 증가했지만 삼겹살과 앞다리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갈비는 1천418톤으로 116.4%, 목심은 4.9%가 증가한 6천752톤을 기록했다. 삼겹살은 2만4천809톤으로 1.6% 감소했고 앞다리는 50.0% 감소한 9천997톤이 수입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미국산이 45.9%가 감소한 1만2천189톤이 수입됐으며 칠레산은 9천90톤으로 7.2% 증가했다. 네덜란드산은 3천82톤으로 17.4%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