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 도축장 7개 중 2곳만 구조조정 자금지원

  • 등록 2010.03.31 1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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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추진협의회’ 밝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지난해 도축장 구조조정 분담금으로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을 실시한 결과 2개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에 따르면 2009년 도축장구조조정분담금 납부실적과 구조조정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당초 계획은 5개소였으나 2개소만이 구조조정 자금지원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제 폐업도축장은 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 (합)영월축산기업과 신원(주)이 각각 6억원, 11억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문을 닫았다.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 도축장은 5개소로 부광산업은 경매진행중인 관계로 폐업돼 지원이 되지 않았다. 반도축산(무안), 동남식품(보성), 세창산업(해남), 당축산업(당진)의 경우 허가가 취소되거나 자진폐업했다.
도축업 허가 업체는 ’08년 말 106개소에서 ’09년 말 99개소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의회 가입대상 업체는 86개소로 현재 가입된 곳은 70개소이며 미가입업체는 16개소이다. 분담금 징수실적은 총 66억8백만원 중 35억3천3백만원이 납부돼 53%의 납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현재 미가입업체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업체의 입장에서 최선의 설득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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