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활성화…유통사업 확대

  • 등록 2010.03.27 10: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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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협운영협의회, 조합원 가입 사업장 기준으로 제도개선 건의도

[축산신문 ■상주=심근수 기자]
 
【경북】 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왕조·고령성주축협장)는 지난 18일 상주축협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함께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와 이정백 상주시장, 이병하 농협사료사장, 최종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농협사료 권면 경북지사장과 이성식 울산지사장, 이명찬 농협고령축산물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왕조 회장은 이날 “지역축협 조합장 선거일정이 마무리됐다. 선거 후유증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자. 또 경북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 사업의 활성화와 지역 축산물 유통 확대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남성우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인해 폐쇄됐던 가축시장이 곧 개장된다. 내년부터는 도축세 폐지로 축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앞으로 축산여건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협조합장들과 축산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무겁다. 각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축협 조합장들이 축산농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역 한우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자자체의 지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축산농가들을 보호하는데 조합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농협사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통가격에 비례해 품질 향상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고 축협 조합원 가입조건을 사업장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상주=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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