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발굴…부가가치 증대 집중”

  • 등록 2010.03.15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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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최형규 신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만나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최형규 원장(맨 오른쪽)이 김기범 DNA검사실장(맨 왼쪽)으로부터 쇠고기이력제 DNA동일성 검사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이력제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략수립…비전 제시 노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지난 4일 취임식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업무현장에서 만난 최 원장은 “20년 노하우에 새로운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발전을 위해 기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평가원의 고유 업무인 등급판정에 대한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가원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등급판정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정확하게 집행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쇠고기이력제가 유통업계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는 등 올바르게 정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향후 이력제 시행이 단속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유통업계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통업계에 자발적인 관리능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과 관련해 “2003년도부터 시행해온 만큼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광역지자체와 협의해 자치단체장 상으로의 전환을 검토해 규모도 크게 확대시키고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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