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 발표

  • 등록 2010.03.08 13:34:41
크게보기

폐사축 소각처리·항생제 대체물질 개발 등 534억 투입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산ㆍ학ㆍ연을 지원하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농림기술개발 사업계획에 따르면 살처분 가축의 소각장치개발, 항생제 대체 동물질병치료제 개발, 농축수산물 위해물질 신속 다중 검출시스템 등 축산관련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3년 동안 84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있다.
살처분 가축 소각장치의 경우 차량탑재용 파쇄기 사용화 및 차량 탑재용 소각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설계와 제작이 이뤄질 예정이며 소각로 장착을 위한 차량개조와 현장 시운전 및 상용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항생제 대체 동물질병치료제는 산업동물에 대한 봉독 함유 동물용의약품의 개발과 등록 및 상품화로 농산품의 산업화와 실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의 올해 전체 농림기술개발사업은 284개 계속 과제에 총 53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녹색기술 및 육종기술개발분야 183억원, 첨단 농자재 개발 분야 119억원, 농산업현장기술분야 136억원, 수출전략기술분야 96억원, 기타분야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활용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연구 개발 사업 운영규정도 개정했다.
운영개정에 따르면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사전기획 의무화, 계속지원 연구팀은 연구실적에 대한 중간평가를 매년 받아 평가결과 하위 20%(종전 10%)의 연구팀 조기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