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가슴살 186.1% 증가…날개 감소 2월 닭고기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쇠고기와 돼지고의 수입량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닭고기(냉동)의 경우 4천882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88.2%가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4천221톤으로 전년대비 107.5% 증가했으며, 가슴살은 186.1%가 증가했다. 반면 날개는 234톤으로 44.5%가 줄었다. 수입국별로는 브라질산이 2천295톤, 미국산이 2천350톤 수입됐다. 반면 지난 2월의 쇠고기 전체 수입량은 1만4천656톤으로 전년 동기 1만5천987톤보다 8.3% 감소했다. 그러나 이중 냉장육의 경우 전년 2천186톤 보다 14.3% 증가한 2천5백톤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쇠고기 수입실적은 미국산이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줄어 5천431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6천14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가 줄었다. 반면 뉴질랜드산은 3천9톤으로 10.4%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양지가 1천780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93.6% 증가했다. 등심은 1천853톤이 수입돼 전년 대비 7.1% 줄었다. 갈비의 경우 6천311톤으로 21.3%가 감소했다. 돼지고기의 경우 수입물량이 1만2천901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5%가 줄었다. 목심과 삼겹살은 증가했지만 앞다리의 경우 크게 감소했다. 삼겹살은 7천688톤으로 16.1%가 증가했으며 목심이 13.2%가 증가한 1천672톤을 기록했다. 앞다리는 53.5%가 줄어든 2천901톤이 수입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칠레산이 50.1% 증가한 2천830톤, 미국산은 42.9%가 감소한 6천653톤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산 돼지고기는 998톤으로 17.1%가 증가했으며 캐나다산은 1천219톤, 네덜란드산은 1천35톤이 수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