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식품 수출확대 열띤 홍보전

  • 등록 2010.03.04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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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동경식품 박람회’ 107개 업체 참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0 동경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10)’에서 우리나라 농식품 107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수출확대를 위한 열띤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동경식품박람회는 동양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이다. 박람회 주최측은 올해 약 60개국에서 2천400여업체가 참가하고 내방객은 약 7만5천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은 1천980㎡(600평) 규모로, 규모면에서 아시아국가 중 1위, 전체적으로는 이탈리아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농식품업체 관계자들은 세계 유수 식품회사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치열한 각축장이 됐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한국관에 수출업체관 뿐 아니라 대일 수출 유망품목인 김·막걸리 특별홍보관, 테마관, 전략홍보관 등을 별도로 운영해 박람회 참가 성과를 높였다. 테마관에는 ‘식품기업 공동 홍보관’도 운영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높였다.
aT는 CJ, 대상FNF 등 식품기업협의회 회원사 CEO들과 CGC재팬, 이온리테일 등 일본 현지 대형유통업체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본 유력 바이어 초청 리셉션을 열어 농식품 대규모 수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박람회 개막일인 2일에는 박람회 인근 APA호텔에서 일본지역 유력 바이어 및 수출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는 ‘바이어초청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Foodex Japan을 참관한 농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은 “작년 대일본 농식품 수출액이 극심한 일본 경제 침체에서도 2008년 대비 10% 증가한 15억8천만불을 기록했다”고 강조하면서 “일본은 여전히 우리 농식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시에 앞으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고 전망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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