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판정-이력제-개량-DNA분석 연계 추진돼야

  • 등록 2010.02.03 14: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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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기자간담회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행정규제 이미지 탈피…유통서비스 전문기관 발돋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축산물 유통분야의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서 등급판정에 관한 조사ㆍ연구사업까지 다양하게 실시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입체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재용 축산물품질평가원장<사진>은 지난 1일 평가원 소회의실에서 축산법 개정으로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변경됨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재용 원장은 “완전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국내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국내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알권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기관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업무가 다양해졌고 무엇보다 행정규제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생산자, 소비자 모두를 아우르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구제역발생으로 쇠고기이력제사업을 통해 역추적이 가능했다”며 이로써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 원장은 특히 최근 정부의 생산비 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한우 출하일령을 27개월로 줄이는 방안과 관련, 등급판정과 이력제, 어미소 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 확보, 그리고 DNA분석을 통한 한우 순수 유전자 확보가 서로 연계되어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등판소와 개량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같이 연계된 시스템 속에서 수정란 이식시 우량 한우 인자를 활용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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