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수출입업계 구제역 피해 보전을

  • 등록 2010.01.20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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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통수출입협 수출분과위 회의 열고 업계 현황 점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돈육수출이 중단되자 육류수출입 업계가 피해구제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수출분과위원회(위원장 손희영)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사진>를 갖고 구제역 발생 이후 업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돈피, 지방 등 부산물 수출을 원활히 진행하던 업체들이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 태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전체업체들의 피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농가에 대한 보상도 실제 중요하지만 내수뿐만 아니라 부가가치를 상당 견인하고 있는 육류수출입업계도 손실내용을 고지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과거 업체들이 필리핀 수출할 때 돼지열병 비발생지역(도단위)에 대한 수출시도가 있었던 것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며 수입국의 검역당국을 방문해 수출재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희영 수출분과위원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과 태국 등 현지시장 개척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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