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직 총동원 구제역 확산 방지하자”

  • 등록 2010.01.13 1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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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포천 상황실 방문해 당부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 남성우 대표가 포천축협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데 이어 생석회 300포를 전달했다. 오른쪽부터 나종국 가평축협장, 서응원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 양기원 조합장, 남 대표, 송택호 농협축산컨설팅부장, 황일현 농협포천시지부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구제역이 발생된 포천지역을 방문해 생석회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남 대표는 포천시청과 포천축협, 농협포천시지부 구제역 비상대책상황실을 방문해 방역대책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남대표는 “구제역 방역대책은 총 없는 전쟁이다. 통제소 운영에는 군·경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 농·축협 구분 없이 관내 모든 협동조합 조직을 동원해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특히 농가에서 임상예찰, 소독 및 차단방역, 외부 여행 자제 등 자체방역을 철저히 하여 조기에 구제역이 종식되어 축산농가 피해가 최소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 “축산인들의 모임을 최소화하고 방역의식 고취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포천축협 임용혁 상무는 대책보고를 하면서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10km안에 소재한 도축장인 포천농축산 폐쇄 조치에 따라 포천 관내 가축을 도축할 수 없어 문제가 크다”며 “인근 철원과 동두천에 소재한 도축장에서도 포천지역 이동제한구역 밖의 출하농가에서 생산된 가축의 경우도 반입을 거부하고 있어 큰 문제”라고 보고했다.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은 “이동제한구역내 축산분뇨처리의 어려움이 매우 큰 만큼 중앙정부 또는 농협중앙회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포천=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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