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축협은 지난 8일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실시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근춘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박근춘 조합장의 임기는 9일부터 시작됐다. 박 조합장은 “농협법 개정 등 협동조합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를 맞아 강한 자생력을 키워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축협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조합장은 또 “오랜 축산 경력과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천축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박근춘 조합장은 한국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장과 충남도연합회 정책부회장, 서천군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안면도 꽃박람회 조직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푸른서천21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