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1만9천77톤 56.9%↑·닭고기 5천811톤 47.1%↑ 12월 축산물 수입량이 전월 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12월 쇠고기 전체 수입량은 2만2천950톤으로 전월 대비 36.5% 증가했다. 그러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가 줄어든 것이다. 쇠고기의 경우 냉동육 수입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전월 대비 5천784톤(42.32%)이 늘었다. 반면 냉장육은 전월 대비 364톤이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었다. 쇠고기의 경우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1만2천890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실적은 34.1% 증가했다. 미국산은 6천560톤으로 14.8% 증가했다. 뉴질랜드산은 142.5%가 증가한 3천408톤이 수입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12월 수입물량은 1만9천77톤으로 전월 1만2천154톤에 비해 56.9%(6천923톤)가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의 1만4천423톤과 비교해 4천654톤(32.2%)이 증가했다. 앞다리 수입은 4천567톤으로 전월 대비 28.1%가 증가했으며 삼겹살은 73.35% 증가한 9천748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월 대비 44.1%가 증가한 7천232톤, 칠레가 전월 대비 2천28톤이 증가한 3천105톤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산 돼지고기는 1천455톤, 네덜란드가 1천207톤이 수입됐다. 닭고기의 경우 전량 냉동이 수입됐으며 12월 5천811톤이 수입돼 전월대비 47.1%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8%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위별로는 다리가 4천761톤으로 전월대비 75.2%, 가슴은 458톤으로 42.6%가 증가한 반면 날개는 278톤으로 64.7%가 감소했다. 닭고기는 브라질에서 3천115톤, 미국에서 2천554톤을 수입됐다. 한편 지난해 수입된 쇠고기는 19만7천860톤, 돼지고기는 20만9천857톤, 닭고기는 5만8천347톤이 수입돼 각각 전년동기대비 11.7%, 2.1%, 6.1%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