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발 자발적 착유시스템, 에너지 효율 ‘최고’

  • 등록 2009.12.07 1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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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농업 자문국 발표, 1톤 생산 15~25kWh 전력 소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드라발의 자발적 착유시스템인 VMS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농업 자문국 (Danish Agricultural Advisory Service)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로봇 착유기 중에서 드라발 자발적 착유 시스템 (VMS)의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드라발에 따르면 VMS는 1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데 15~25kWh의 전력을 소비하며 평균 19.5 kWh와도 일치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연비와도 같은 의미로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증명하기 위해서 1리터의 연료로 몇 킬로미터를 갈 수 있는지를 측정하듯이, VMS에서도 1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전력량에 대한 자료는 낙농가에게 기계의 효율성과 실질적 소요 비용에 관한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발의 VMS 책임자인 요나스 홀만은 “드라발이 VMS를 개발할 때 에너지 효율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물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른 착유 로봇과는 달리 물을 사용한 개별 유두 세척, 착유 컵 외부 물세척, 그리고 바닥청소와 같이 우유 위생과 관련된 다양한 자동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드라발 VMS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동물복지, 그리고 소비자 및 사회의 이익이라는 네 가지 기업 이념을 표방하는 제품이다. VMS는 10년 넘게 낙농가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오며 전 세계에 6천대 이상이 보급됐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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