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단계별 안전관리·위해성 평가를

  • 등록 2009.11.25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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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축산물 안전관리 국제 정보교류’ 심포지엄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최대휴 과장 “단계별 HACCP 자발적 일괄 적용” 강조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육단계부터 도축ㆍ가공유통단계까지 단계별로 안전성 관리 강화는 물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위해성 평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유럽연합, 미국, 덴마크 등 각국의 축산물 안전관리 담당자를 초청해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적 정보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 농식품부 최대휴 과장은 ‘축산물안전관리 체계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대휴 농식품부 안전위생과장은 “식품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안전ㆍ국민영양ㆍ식량안보 등은 ‘국가식품관리시스템’ 전반에 걸쳐 통합관리돼야 하는 것은 물론 위험평가의 전담부서가 설치돼야 한다”며 “농식품부와 식약청 간의 안전기준 등 균형을 일관성있게 하고 업무분담체계의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정보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해예방 시스템 확산을 위해 현재 각각 단계별 HACCP을 적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사육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정부주도가 아닌 자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과장은 이어 “HACCP의 운용실태 점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확보 후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검사관 충원 등을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검사 기술 교육 의무화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럽연합, 미국, 프랑스, 일본, 덴마크 등 축산물 검사체계 및 BSE 관련 위험분석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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