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발, 에너지 효율화…친환경 실천방안 개발

  • 등록 2009.09.26 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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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로봇착유기 등 낙농기자재 전문기업인 드라발은 목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드라발 한국지사(지사장 거트 제이콥 반딕)는 지난 22일 베를린에서 열린 2009 IDF 연차총회에서 병행해 실시된 세계낙농지도자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드라발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방법으로 우유냉각에 필요한 소비전력을 줄이는 스크롤컴프레서를 비롯해 농후사료 절감을 위한 자동급이시스템, 착유전 세척시 물 절약을 위한 세척제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드라발의 로봇착유기인 ‘VMS"는 우유 1톤마다 보통 평균 30kW의 전력량을 사용하는 반면에 항상 15kW에서 25kW 범위의 낮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윙 카우브러쉬를 사용할 경우에는 2산차 착유우가 하루 평균 유량에서 최대 1kg의 우유를 더 생산하고 유방염 발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드라발은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동물복지향상, 자연환경보전, 사회적 책임 수행 및 목장이윤창출 등을 주요 컨셉으로 낙농가들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지속가능한 낙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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