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한우산업이 오늘 같이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부장들의 지도 덕분”이라며 “한우산업을 둘러싼 악재들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도지회는 한우인의 날 행사가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음을 밝히고 경남한우사랑 한마음대회 또한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을 전제로 하고 행사진행 여부는 추이를 지켜보자고 보고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직접 참여하는 한우발전연구회는 한우인의 목소리가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한우사육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협회 차원의 사료 공동구매와 판매 등 실익사업을 주도해 조금이라도 한우농가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용 면세유와 관련 경종농가보다 면세유 소비가 많은 점을 감안해 배정량을 늘리는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종 농가와 연계한 조사료 생산사업 중 재료 운송비 톤당 6만원 중 축발기금이 60%를 차지하는데 현재 30%만 지급이 되었고 30%는 아직 지급이 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다른 사업은 예산이 조기 집행이 되었는데 왜 축발기금만 집행이 안 되었는지 파악해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