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위생적으로 열악한 카자흐스탄 가공식품의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카자흐스탄 가공식품업체, 정부기관 등 5명을 대상으로 11일간에 걸쳐 ‘우유 및 유제품의 이화학성분 분석’, ‘우유 및 유제품의 미생물검사’, ‘유가공공장의 유제품생산 및 위생관리에 대한 강의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한국식품연구원 김기성 박사는 “이 사업은 카자흐스탄의 유제품 가공과 품질관리기술의 현대화를 통해 유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해 국내의 식품기기장비, 원부자재, 가공식품 등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의 자원에 우리나라의 기술을 접목, 부가가치의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을 촉진해 석유 등의 카자흐스탄 자원외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연간 500만 톤의 우유를 소비하고 있으나 러시아식 구형기기설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식품품질관리시스템이 열악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