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와 손잡고 농식품 수출길 넓힌다

  • 등록 2009.09.02 12: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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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 확대 대책회의…13개소 선도조직 육성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장태평 장관 주재로 9개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최우수 지자체에 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키로 했다.
사업평가 우수지자체 대대적 홍보·인센티브도 부여

농림수산식품부가 9개도와 협력해 돼지고기, 가금육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장태평 장관 주재로 ‘2009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장태평 장관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강한 농식품 산업과 연계해 수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9개도의 행정부지사·농정국장과 10여개의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가 참석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주요 수출대책 추진사항은 수출기반조성을 위해 13개소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하고 식재료 카달로그를 제작 및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마케팅을 위해 국제행사와 재외공관 연계를 통해 농식품을 홍보하고 신선우유, 돼지고기, 삼계탕 등 신규 유망품목 시장개척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9월 지자체의 수출실적 등을 중간점검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와 2010년에는 5억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실적이 저조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신청하는 각종 농식품 사업 평가시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수출확대를 독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글로벌 경제회복 등의 대내외 여건을 활용해 올해 남은 기간동안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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