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 다진 전산 노하우 ‘축산사업장에’

  • 등록 2009.08.04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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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티, 축산물 가공 유통 업계에 전산시스템 개발 공급 인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어느 기업 어느 사업장이고 경쟁력있는 관리를 위해서는 전산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문제는 전산시스템이 사업의 특성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축산물 가공 유통 사업장의 경우 특히 그렇다.
(주)뉴아이티(대표이사 이대열)가 축산물 가공 유통 사업계의 그런 고민을 해결, 관련 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안양시 두산벤처타임에 자리 잡고 있는 (주)뉴아이티는 지난 2004년부터 축산물 가공 유통 부문의 사업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전산시스템을 개발 공급했다. 신영축산, 청림식품, 대전충남양돈농협, 논산계룡축협, 강원LPC 등이 그 대상이었는데 반응이 이외로 좋아 관련 산업계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뉴아이티는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전산시스템을 공급하기 전 이미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소프트웨어개발 공급을 통해 입지를 다진 자본금 5억의 건실한 기업이다.
즉 인력, 생산재, 물류 회계 등 기업의 모든 자원을 전체적으로 관리해 최적화된 기업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산시스템을 만들어 공급함으로써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동안 입출고 전표를 수기로 작성한 뒤 사무실에서 집계해 입력하는 방식에 머물던 업체들로써는 단일 데이터베이스로 통합된 모델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던 것.
특히 육가공공장의 경우 생산을 위한 원료 지육의 투입, 공정중의 포장실적, 재포장 등 예외처리, 고객 출고 등 모든 시점에서 발생되는 자료는 전자저울, 라벨프린터, 입고확인 스캐너, PDA 등 일련의 모든 작업 과정이 서버에 반영됨으로써 관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고관리가 안정화되고 제반 일마감, 월마감 업무가 간편화 됨은 물론 당일 마감이 정착되고 각종 실적 및 분석 자료를 당일 확인할 수 있어 전부서의 업무시간이 단축됐다는 것이 도입업체의 전언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이대열 대표이사는 “축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전산 시스템에 대한 투자나 관심이 적어 효율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비즈니스 환경은 기업의 생존과 연결돼 있다. 숨은 낭비요소만 제거해도 성과는 크기 때문에 비용 등을 슬림화해 기업에 맞는 맞춤식 시스템을 도입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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