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구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된 송영주 후보를 상임이사로 확정했다. 송영주 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송영주 신임 상임이사는 “38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통해 배우고 체득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많은 인간관계를 적극 활용해 광주축협을 정상에 올려놓겠다”며 “항상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주 상임이사는 선린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71년에 농협중앙회 입사하면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81년 축협중앙회에서 영업부 창설에 기여했으며 감사실 감사역, 상호금융과장, 금융기획과장, 자금운용단장, 여신지원부 부부장, 신탁사업단장을 지냈다. 통합농협에서는 화양시장지점과 이수역지점, 길동지점, 역삼동지점 지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연말 명예 퇴임했다. 한편 광주지구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상반기 결산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6월말 현재 상호금융 예수금은 2천797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2천257억원, 경제사업 실적은 99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