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우리 농식품 진가 알려…해외바이어에 큰 호응

  • 등록 2009.07.11 09: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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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가격경쟁력 갖춰…막걸리·김치 등 관심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aT 시장개척팀, 수출알선·선적·통관 뒷받침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aT(사장 윤장배)는 최근 열흘 사이 10여곳의 일본과 동남아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아 농식품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국산 막걸리, 생수, 고급 김치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문한 일본 최대 유통업체 CGC재팬 계열의 K상사는 현재 40억원인 한국 농식품 연간 수입액을 2배 규모인 80억원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T는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aT 시장개척팀이 직접 발로 뛰며 해외 바이어들을 만난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aT가 지난 4월 새로 만든 시장개척TF팀은 수출전문 요원들을 전진 배치해 국내 수출업체와 해외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종합상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력시장이었던 교포시장이 아닌 현지인 대상 시장에 직접 수출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aT 시장개척팀은 부유층을 겨냥해 지난주까지 일본과 중국, 동남아를 직접 방문해 aT와 MOU를 체결한 CGC재팬, 미야기생협 등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에 일일이 샘플을 보여주며 우리 농식품을 홍보했다.
aT 관계자는 “해당 국가들의 기호에 맞게 신선농산물과 수산물, 주류 등 다양한 품목의 샘플을 선보이는 한편 가격협상 등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장개척팀이 수출 알선뿐 아니라 선적, 통관에 이르는 후속업무까지 뒷받침하면서 ‘농식품 수출고속도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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