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자 규정 준수 습관화 교육 중요”

  • 등록 2009.06.24 09:29:31
크게보기

육가공협회 학술발표회, 일본 식품산업전략硏 니시노 하지메 박사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0일 육가공기술인분과위원회 학술발표회를 통해 일본과 스페인의 육가공산업에 대해 짚어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식육가공품의 품질관리의 기본은 역시 사람이다. 따라서 품질관리 관계자들에게 규정 지키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
일본 식품산업전략연구소 니시노 하지메 박사는 지난 20일 개최된 한국육가공협회 주최 육가공기술인분과위원회 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니시노 하지메 박사는 ‘일본의 육가공품 품질관리’를 주제로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일본의 식육가공업계에서는 식품안전사고로 인해 제품의 안전 확보를 확실히 함과 동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식품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 사람 한사람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킴은 물론, 지식이나 정보를 공유해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메 박사는 “일본의 한 기업에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안전(ISO 22000)의 확립,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실을 정확히 파악, 분석하고 대처해 쓸데없는 손실을 막는 재발방지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
특히 HACCP도입은 제조물책임법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일종의 강제력을 가진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레임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신고 또는 회수의 원인을 분석하고 지방공공단체나 관계행정기관과 긴밀히 연락해 신속한 정보 공유는 물론 피해확대 방지책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다손연구소의 조형용 소장은 ‘스페인육가공산업 현황 및 비가열고압살균시스템’에 대해 현장조사내용을 발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