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5일 3차 이사회를 갖고 협회 내에 육류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육류수출대책위원회는 해외시장 개척, 품질 경쟁력, 시장조사, 홍보사업 등을 통해 육류수출에 힘을 보태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까지 돼지고기 수출 5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회 내에 수출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수출입협회는 수출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25일 육가공 업체의 수출전략 정보교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일 돼지고기 열처리 가공품 수출가능성’과 ‘해외수출시장 현황 및 수출확대 방안’ 등이 발표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축산물등급판정소의 돼지등급 판정 기준 개정안 의견 수렴에 공청회, 연구용역 등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면역적 거세의 경우 소비단계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될 경우, 시장 위축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