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미소가족목장’이어 8월 하동에 【경남】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지난 2일 진주시 사봉면 무촌리 한우리영농조합법인에서 낙농체험목장 개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경남농기원 관계자들은 ‘진주 미소가족목장’은 목장형 유제품 생산과 낙농체험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남 제1호 ‘SMILE MILK SCHOOL’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농기원은 1개소 당 3천여만원의 사업비(도비 30%, 시비50%, 지담 20%)가 투입된 낙농체험목장은 낙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촉진하고 유가공 체험목장 운영으로 우유소비 촉진 및 낙농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연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SMILE MILK SCHOOL’은 유가공 전문기술을 갖춘 농장주의 설명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그 과정을 기록하면서 유제품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학습,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정숙 소득생활지원과장은 “체험목장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우유와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촉진하고 낙농체험을 통해 우유 소비촉진과 낙농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기원은 오는 8월 하동지역에 로봇이 착유하는 7천여평의 목장에 제2의 ‘SMILE MILK SCHOOL’을 개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