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육문화 우수성 재조명 기대

  • 등록 2009.06.03 09:09:31
크게보기

■인터뷰 / 2010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 이 근 택 조직위원장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업계 종사자 한마당 축제”

“식육을 전공하는 학자들만의 행사가 아닌 모든 식육관련 산업체 종사자들의 잔치로 만들겠습니다.”
이근택 세계식육과학기술학술대회 조직위원장(강릉대 교수)은 “내년 8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식육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식육학술대회는 축산식품의 안전성과 건강기능성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해외 저명학자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파시킬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식육을 주식으로 하는 외국보다 안전성에 더 예민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식육과 육제품 품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육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재조명되고 전 세계로 알려지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식육산업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식육과학기술 학술대회 (ICoMST·International Congress of Meat Science and Technology)’는 오는 2010년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식육학계의 최신 연구동향과 관련 산업체의 신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