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동물생명과학대학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등록 2009.05.13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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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축산 선도 인재 육성메카 다짐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50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9일 새천년관에 전시된 축산대학과 축산산업 50년을 추억하는 사진 전시장에서 강석진 동문회장(왼쪽)의 안내로 오명 총장(가운데), 김경희 재단이사장이 전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50년간 7천여 동문 양성·450여명 박사 배출
축산 전 분야 지도인력 포진…산업발전 기수역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축산대학)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서울 광진구 건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동물생명과학대학 이치호 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국대학교는 50년 전인 1959년 동물생명과학대학(당시 축산대학)을 설립, 불모지의 한국 축산에 씨를 뿌리고 가꾸기 시작해 오늘날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주력산업이자 국민 영양 안보상 없어서는 안 될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21세기 바이오시대에 걸맞은 첨단동물생명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는 첨병역할을 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명 총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대학 창립 50주년은 한국 축산의 50년사를 대변할 정도로 우리나라 축산업 분야의 구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7천여명의 졸업생을 중심으로 상허 유석창 박사가 예언한 축산업의 과학혁명을 실천해 세계적인 동물생명과학혁명의 기수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희 재단이사장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이신 상허 유석창 박사님이 가장 애착을 가졌던 대학이 바로 당시 축산대학”이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설립자의 건학이념에 걸맞은 대학으로 더욱 발전함은 물론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건대 동물생명과학대학 50년사’를 발간한 강석진 동문회장(축산학과 4기)은 “과거 50년은 서구 200년과 맞먹을 정도의 급격한 발전과 변화를 거쳤다”며 “반세기 동안의 축산대학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책을 편찬했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은 지난 50년간 7천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단과대학으로서는 유래없는 450여명의 박사학위를 배출한 것을 비롯 축산정책 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에 지도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축산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승마 퍼레이드, 동물생명과학대학 및 한국 축산 50년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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