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가공기술 유럽서도 통했다

  • 등록 2009.04.15 1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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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제품평회서 주요상 휩쓸어…7개사 50개 제품 출품, 금상 21·은상 15·동상 11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우리나라의 육가공품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에 따르면 지난달 16·17일 독일에서 개최된 ‘2009 DLG 햄·소시지 국제품평회’에 7개 회원사에서 50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21개, 은상 15개, 동상 11개를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국제품평회는 독일농업협회(DLG)에서 매년 개최해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품질평가대회이다. DLG는 1885년 설립된 육가공품에 대한 국제적인 품질평가기관이다.
이번에 육가공품을 출품한 업체는 남부햄과 농협목우촌, 동원F&B, 롯데햄, CJ제일제당, 에스제이팜스, 에쓰푸드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럽지역 육가공품과 기술력을 겨뤄 모두 금상과 은상, 동상에 골고루 입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육가공협회는 DLG가 주최하는 국제품평회는 주로 유럽국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업체들은 지난해 처음으로 25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16개, 은상 7개, 동상 2개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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