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명규 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은 공식적인 문서를 통해 “현재 86개 도축장 중에서 23개 업체가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에 미가입되어 있어 원활한 구조조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며 “소속단체 중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도축장 HACCP 운영수준 평가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천주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은 “개방화시대를 맞아 도축장 구조조정은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청결하지 못한 도축장은 점수를 과감하게 깎아서 협의회 가입 안 한데는 분명히 차별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