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한인타운을 노려라

  • 등록 2009.02.16 09: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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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수 (주)순우리 대표, 한우 전략적 수출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한우수출을 위해 SWOT 분석 등 전략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건수 (주)순우리 대표는 지난 6일 농업대학에서 ‘한우수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우수출을 위해서는 강점과 기회를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고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한우의 경우 고급육 사육기반이 안정화 돼있고 정부의 농업투자 의지가 있음은 물론 타농산물의 수출 성공 사례를 감안할 때 한우수출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현지 업체의 주선으로 한 브랜드경영체가 한우 수출을 시도했던 사례를 예로 들며, 소비수준이 높은 각국의 한인 타운을 주요 타깃으로 한우의 맛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
그러나 여전히 한우수출을 위한 시장 조사·정보가 미흡한 원시단계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로 생산 농가의 규모화, 수출전용 도축장과 가공장 설치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따라서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인정하는 지위 획득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SWOT은 Strengths(강점), Weaknesses(약점),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의 약자로, 자신의 내부 환경 요소·강점, 약점과 외부 환경 요소, 기회, 위협을 분석해 단기, 장기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기법이다. 사업 수행에 있어서 이 분석 기법이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을 비교하여 실제적인 과제를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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