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통해 친환경·고용 창출 두토끼 잡는다

  • 등록 2009.01.14 1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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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마사회서 ‘농색성장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은 정부·민간기업 ‘교류의 장’ 제공”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성장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 비서관은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방향과 녹색일자리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비서관은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생활혁명이며,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전략”이라며 농림수산식품 분야가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비서관은 “녹색뉴딜사업은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저탄소와 친환경 자원절약을 의미하는 녹색과 고용 및 잠재적 성장 동력 창출정책을 의미하는 뉴딜의 개념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성장 대책에 대해 김재수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수산 분야는 유일하게 탄소흡수원을 제공하는 친환경산업이며 녹색기술 개발을 강화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녹색성장 기조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패러다임 하에서 농식품 분야의 역할을 재발견하는 민관교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정책비전으로 다음과 같은 6대 핵심전략 즉 ▲미래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 ▲농림수산식품 산업을 저탄소 환경친화형 산업으로 육성 ▲농어촌을 살기 좋은 녹색 공간으로 조성 ▲녹색식생활 문화 형성 ▲능동적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및 탄소흡수원 확충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ㆍ제도 개선 등과 31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녹색성장 대책 협의회에서 논의를 진행 중이며 2월말까지 녹색성장 추진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의 기관에서 분야별 녹색성장 및 녹색일자리 창출 대책에 대하여 발표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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